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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잡담

AF447 2011년 7월 DGAC 최종보고서 위키피디아에 정리가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서 (불어판), 조금은 늦은 듯 싶지만, 정리하여서 올려봅니다. 1. 부기장들은 고고도에서 속도이상시 대처법을 훈련받지 못했다.2. 속도계가 오작동하는 것을 인지했지만, 이에 대한 대처가 전혀 없었다.3. AP disengage 직후 항공기의 기수를 들어버려서, 항로 이탈을 하였다.4. 파일럿들은 항공기의 상승각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였다.5. 기수를 들어버림으로 인해서, 항공기의 최고 고도에 두 번 도달하였지만, 전혀 인지하지 못하였다.6. Stall 알람은 제대로 작동하였고, 날개에 Stall 현상이 나타났었다 (Buffeting).7. Stall 알람을 파일럿들이 무시하였고, Stall 상태를 인지하지 못하였다.8. 기수를 들어버림으로 Stall 알람이 오작.. 더보기
DGAC, 프랑스 민간항공청 프랑스 DGAC 본청 오랜만에 올리는 비행잡담입니다 (...) 요즘에 시간이 많이 없다 보니,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오늘은 프랑스 민간항공관리국을 (DGAC) 짧게 소개 해드리고자 합니다. 프랑스 민간항공청 (DGAC/Direction Générale de l'Aviation Civile)은 현재 환경교통부 (Ministère de l'Écologie, du Développement durable, des Transports et du Logement/정확히 번역하자면 환경/녹색발전/교통/주택부)가 관리하고 있는 국가기관입니다. 미국 기관과 비교하자면 FAA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과 비슷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DGAC는 여러가지의 임무를 맡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더보기
파리 오를리공항의 역사 오를리공항의 상징, 7번 국도와 남(Sud/南)청사. A. 개요 한국에서 프랑스 파리로 여행시에는 모든 비행이 프랑스 파리 드골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하지만 파리에는 공식적으로 3개의 국제공항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파리 오를리국제공항입니다. (IATA. ORY / ICAO. LFPO) 규모로 치면 프랑스 2위이며, 승객수송에서도 프랑스 2위, 유럽 1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009년에 2500만명의 이용객이 있었다고 합니다. 다만 현재 노선들은 대부분은 국내선과 북아프리카 노선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공항은 크게 두개의 청사로 구분이 되고 있습니다. 남쪽청사와 서쪽청사로 나뉘고 있습니다. 그리고 3개의 활주로가 있습니다. 여객청사들과 함께 정비구역과 화물구역이 있습니다. 현재 A.. 더보기
프랑스의 대통령 전용기의 역사 "COTAM 001 (Unité)" (프랑스 공화국의 국장/ Illustrator: Jérôme BLUM) 이리저리 구경해보다 프랑스 대통령의 전용기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어서, 정보를 모아서 글을 작성했습니다. 글솜씨가 너무나 미숙하지만, 너그럽게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얼마전에 한국의 대통령기가 대한항공에 리스로 새롭게 들어왔는데, 바로 명칭은 "코드 원(Code One)"입니다. 미국 같은 경우에는 "에어포스 원(Air Force One)"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인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프랑스는 예전에 세계에 많은 식민지를 보유하고 있었고, 그 식민지와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교분야에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프랑스는 1947년부터 전용기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프랑스는 어떠한 코드네임을 부.. 더보기
파리 오를리공항 (Paris-Orly)의 미래 프랑스 집권정당인 UMP (Union pour un Mouvement Populaire)의 몇몇 하원의원들이, 늘어나고 있는 항공수요를 파리 오를리공항이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얼마전에 나왔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해결안은 바로 오를리공항의 문을 닫아버리고, 파리시 한국에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랑 파리 (Grand Paris/큰 파리)라는 프로젝트가 현재 진행중입니다. 바로 세계에 있는 많은 대도시들처럼, 파리와 주변에 붙어있는 위성도시들을 하나의 존재로 보고 도시계획을 짜는 것인데요, 현재 지하철과 버스, 전차 신규노선 프로젝트가 향후 20년간 쭈~욱 계획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60명의 UMP의 의원들이 모여서 일 드 프랑스 (한국으로 치자면 서울+경기도/ "도"에 해당되는 단위)의 하늘.. 더보기
2011년 파리에어쇼 관람기 - 외부편 上 2년에 한번씩 열리는 파리 에어쇼는 규모면에서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규모의 에어쇼 입니다. 사실 프랑스 사람들은 "에어쇼"라는 말은 사용하지 않고, "Salon International de l'Aéronautique et de l'Espace"라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뜻은 국제 항공 우주 박람회입니다. 글은 왼쪽 하단에 있는 "더보기" 버튼을 누르시면 펼쳐집니다. 들어갈 때 입구 사진은 찍지 못하였는데, 저는 정문이 아닌 부르제공항 입구에 있는 옆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정문에는 공식 주차장과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차를 타고 갔는데.. 약 부르제공항에서 3km 지점까지 길이 완전 막혀버렸습니다. 이 3km 구간을 지나가는데만 약 1시간이 걸렸습니다. 측면문으로 들어가면 부르제 항공우.. 더보기
2011년 파리에어쇼 관람기 - 번외편 박람회나, 전시회 혹은 행사를 다녀오늘 빠질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_+~ 바로 전리품 (팜플렛, 안내서...)입니다 ! 이번 파리 에어쇼에도 빠질 수 없는 것이 전리품들인데요, 이번에 얻은 전리품(?)들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모은 것은 당연히 안내서와 팜플렛들이 대다수입니다. 포스터도 있지만.. 크기가 좀 큰 관계로 사진으로 찍지는 않겠습니다. 일단... 돈을 내고 들어간다면 표를 사야하는데요... 디자인이 그리 멋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중앙 하단). 표도 일부를 뜯어내는 방식이 아니라, 바코드를 찍고 들어가는 방식이였습니다. ▼ 에어쇼에서 얻은 다양한 전리품들 한국 KAI 부스에서 얻은 안내 팜플렛입니다. FA-50과 KT-1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KAI 규모가 큰 에어쇼이기에.. 더보기
2011년 파리에어쇼 관람기 - 에어쇼 내부 전시장에 이어서 에어쇼로 넘어갑니다~ 전 글과 마찬가지로 왼쪽 하단에 "더보기"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파리 에어쇼는 약 14시 경에시작해서 17시에 끝나는데요, 여러가지 기종.. 전투기, 민항기, 실험기, 클래식기종들이 비행을 합니다. 하지만 무심히 때리는 햇빛에 딱 2개의 에어쇼만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첫 주인공은 프랑스 Dassault Aviation사의 멀티롤 전투기 Rafale (라팔)입니다. 이 항공기는 리비아에 작전을 다녀온 후, 현재 20,000시간의 다양한 작전들을 수행했다고 합니다. ▼ Dassault Aviation Rafale의 묘기 카메라가 일반 브릿지 카메라라서... 화질이 영 좋지 못합니다만.. 카메라가 허용하는데까지 성능을 끌어올려서 촬영했습니다. ▼ 묘기중 항공기를 .. 더보기
2011년 파리에어쇼 관람기 - 외부편 下 & 내부전시장 외부편 上글에 이어서 외부편 下 & 내부전시장을 올립니다. 전 글과 마찬가지로 왼쪽 하단에 "더보기"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아래 보이는 항공기는 좀 특별한 Arbus A300인데요... 바로 ZERO-G라는 특수 항공기입니다. A300을 기반으로 만든 무중력상태 체험 항공기입니다. ▼ Airbus A300 "ZERO-G" 현재 NOVESPACE에서 운용하고 있고, 유럽의 ESA와 프랑스 CNES가 대표적인 고객입니다. ▼ Novespace 소속 A300 ZERO-G 다음 항공기는 조금 특이하게 생긴 항공기 EM-11 "Orka"입니다. 특이한 점은 프로펠러가 날개 후방에 있다는 점 입니다. 폴란드에서 만든 항공기인데요, 활공기를 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위키피디아 EM-11 Orka (영문) ▼ Ma.. 더보기
때아닌 ... 소풍 +_+~ 보통.. 비행잡담에 글을 올리지 않지만.. 이번에야말로 한번 올려도 될 듯 싶어서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제.. 약 8시간후에 파리 부르제 에어쇼로 소풍을 갑니다 +_+~ 표 한장에 12유로 (...)라 그리 비싼편인 것 같지만 않지만..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번에는 꼭 블로그나 다른 곳에 사진들과 감상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2007년도에 처음 가보고, 오늘 4년만에 방문하는 에어쇼인데요... 많이 기대가 되고 설레입니다. 2007도에 이미 380이 비행하는 것을 보았기에.. 380에 대한 기대는 없습니다. 다만... 787과 350, A400M과 747-8 ...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_< !! 하지만 사진은 월요일날 중요한 시험을 보고나서 올리려 합니다 (...) 시험공부가 제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