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편 上글에 이어서 외부편 下 & 내부전시장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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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보이는 항공기는 좀 특별한 Arbus A300인데요... 바로 ZERO-G라는 특수 항공기입니다.
A300을 기반으로 만든 무중력상태 체험 항공기입니다.
▼ Airbus A300 "ZERO-G"
현재 NOVESPACE에서 운용하고 있고, 유럽의 ESA와 프랑스 CNES가 대표적인 고객입니다.
▼ Novespace 소속 A300 ZERO-G
다음 항공기는 조금 특이하게 생긴 항공기 EM-11 "Orka"입니다.
특이한 점은 프로펠러가 날개 후방에 있다는 점 입니다.
폴란드에서 만든 항공기인데요, 활공기를 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위키피디아 EM-11 Orka (영문)
▼ Margański & Mysłowski Aviation Works EM-11 Orka
다음은 Orka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고,
오토바이로 유명한 이태리 회사인 Piaggio사의 Avanti ll입니다.
하지만 피아지오는 원래 항공기 사업이 주 사업이였습니다.
둥글둥글하고 재미있는 모습이지만, 6~7인승의 비지니스젯입니다.
위키피디아 Piaggio P.180 Avanti (영문)
▼ Piaggio Avant ll
다음은 이름을 잊어버진 항공이입니다 ㅜ.ㅠ~
특이한 점이라면, 헬리콥터와 항공기의 장점을 둘 다 사용한다고 해야할 듯 싶습니다.
이거 하나 가지고 싶은걸요 >_<;;
다음은 무인 드론입니다.
차세대 항공전에서는 빠질 수 없는 주인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찰용 무인기로 보이는데요... 프랑스 Dassault사와 영국 BAE Systems 합작이라고 합니다.
BAE Systems TELEMOS 소개 페이지 (영문)
▼ BAE Systems & Dassault Aviation TELEMOS
이제 내부 전시장으로 들어갈 차례인데요.
항공기 파트를 제작하는 중소업체들의 전시관입니다.
여러가지 재미있고, 흥미로운 전시품들이 있습니다.
▼ 가스터빈을 뜯어놓은 모습
다만, 일반인들이 고객이 아니기떄문에, 대부분 철수한 상태입니다.
전시품들도 같이 철수를 하였네요 ㅜ.ㅠ~
▼ 다양한 전시품들
다음은 한국관...이라고 하기에는 모자르지만, 한국 업체들이 모여있는 부스입니다.
한화, KOREALOST-WAX, Firstech, KAI, KAIA, 경상남도 그리고 서울 에어쇼에서 참가했습니다.
점심시간인지라, 대부분 철수하고 부스에 있는 작은 방에서 식사를 하시더군요 ^^;
▼ 한화와 KOREALOST-WAX 부스
▼ 한화와 Firstech, KAI부스
KAI에서 한국 부스 중에 제일 큰 부스를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직원분들은 전원 철수하시고, 쓸쓸히 T-50, FA-50의 모형들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 KAI FA-50의 모형
▼ 정면에서 본 FA-50
한국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은 어른들의 장난감...
프랑스 Parrot사의 AR.Drone입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아피팟으로 조종을 할 수 있고,
4개의 추진프로펠러가 있는... 무인 드론입니다 +_+ !
위키피디아 Parrot AR.Drone (영문)
▼ 비행 시범을 수행하고 있는 AR.Drone
바닥에 있는 다양한 센서들을 통해서, 음악과 함께 춤을 추는 인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춤추는 Parrot AR.Drone
다음은 러시아관인데요...
상당히 많은 수의 회사들이 참가했습니다.
먼저 Irkut사의 MC-21 항공기의 모형을 볼 수 있었습니다.
▼ 러시아 Irkut사의 MC-21
어떠한 항공기인지 궁굼하여서 정보를 찾아 보았는데요...
180명에서 25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중형 기종이였습니다.
주로 러시아 항공사이지만 약 150기의 항공기가 이미 주문되었다고 합니다.
첫 비행은 2014년에 예정되있다고 합니다.
위키피디아 Irkut MC-21 (영문)
▼ 러시아 Irkut사의 MC-21-400 "Магистральный самолет 21 века/Airliner of the 21st Century"
다음은.. 얼마전에 항공기 추락사고가 나버린 러시아 Tupolev사의 부스였습니다.
무려 ... Tu-204의 모형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1994년에 첫 상용운항을 시작해서 세계에 총 69기가 날아다니고 있는 중형 항공기 입니다.
모델에 따라서 142명에서 210명을 태울 수 있다고 합니다.
위키피디아 Tupolev Tu-204 (국어)
▼ Tupolev Tu-204 모형
항공파트도 있지만, 항공 시뮬레이션도 빠질 수는 없습니다.
다음은 ... 홈 칵핏 하나 차리면 차람들이 뭐라고 할까나요 >_<?
▼ Airbus A320 시뮬레이터 칵핏
위에 것보다는 이게 좀 싸겠지요 +_+?
터치스크린이라면, 더욱 대단할 것 같습니다.
▼ 주로 액정패널로 이루어진 시뮬레이터
항공업계에서 절대로 빠질 수 없는 항공기 엔진 회사도 당연히 참가했습니다.
다음 엔진은 Engine Alliance에서 만든 A380-800에 장착되는 GP7200엔진입니다.
General Electric와 Pratt & Whitney사가 합작으로 만든 회사이자 엔진입니다.
위키피디아 Engine Alliance GP7200 (영문)
▼ EA의 GP7200
사람 한명이 서있는 상태로 있어도... 높이가 훨씬 높더군요.
그릴이 있는 앞면의 높이가 약 3미터 정도 된다고 합니다.
▼ 크고 아름다운 GP7200
앗 ! 러시아 부스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Antonov사의 부스도 보입니다.
바로.. 이 Antonov는 우르크라이나 회사이기 때문인데요.
소형기인 An-148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 우르크라이나 Antonov사의 소형기 An-148의 모형
다음은.. 프랑스 에어쇼 역사상 처음으로 참가하는 중국 항공기 제작회사 COMAC입니다.
자사 ARJ21과 C919 모형을 전시하고 있었는데요...
▼ COMAC의 ARJ21
무려 C919의 내부를 체험할 수 있는 실제크기 체험관도 있었습니다.
▼ COMAC C919
내부로 들어가 보니... 중국 차파오를 입고 있는 여성분이 맞이하여 주셨습니다.
하지만 체험관 내부에서 나는 중국음식 냄새는 무엇일까요 =_=;
▼ C919의 퍼스트클래스 혹은 비지니스 클래스
하지만 제일 관심있는 부분은 .. 당연히 칵핏이였습니다.
들어가지는 못하게 유리창으로 막았지만.. 무려 ...
HUD와 거의 풀글래스 칵핏이 맞이하여 주었습니다.
몰론 모두 목업이지만요~
▼ 눈에 띄는 HUD
역시 중국이 카피하는 기술은 세계 최고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카피도 계속 하다보면 노하우가 생겨서.. 결국 제대로 된 제품이 나온다는게 무섭습니다.
이코노미는.. 평범한 이코노미였습니다. IFE 스크린은... 작동하지 않고,
스크린은 종이로 재현했습니다.
▼ C919의 이코노미
좀 더 걷자, 이제 메이저들의 부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너무 많은 인파로 인해서 EADS부스는 찍지 못했습니다 ㅜ.ㅠ~
하지마 EADS는 여러가지 체험관이 있었는데요, 자회사별 하나씩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A320NEO 포스터 하나는 건졌습니다 >_<~
▼ 프랑스 SAFRAN사의 엔진
프랑스가 항공우주업계의 강자라고 느낀 것이.. 프랑스 회사들이 전반적으로 엄청나게 많습니다.
지방별로 모여 있는 전시관이 따로 있을 정도로 엄청난 수가 있었습니다.
프랑스에서 하는 에어쇼라서 프랑스 업체들이 당연히 많이 참가하였겠지만,
다른 에어쇼 참가 리스트에 비해도, 정말 많은 수의 업체들이 있었습니다.
▼ 프랑스 Dassault의 비지니스젯 Falcon 시리즈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기종중에 하나인 B737 시리즈의 엔진을 책임지고 있는 CFM사의 부스도 보였습니다.
새로 개발하고 있는 LEAP-X의 실제크기 목업이 보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COMAC C919와 Airbus A320NEO의 엔진입니다.
▼ GE와 프랑스 SNECMA (SAFRAN 자회사)사의 합작사인 CFM International사의 부스
상당히 깔끔하고 모던한 부스가 참으로 인상적이였습니다.
▼ CFM "The Power of Flight"
항공기 엔진분야에서 빼먹을 수 없는 GE도 당연히 참가했습니다.
GE90을 전시하고 있었는데요... 몇년동안 우려먹는건지 모르겠습니다 ㅜ.ㅠ
▼ Boeing 777 시리즈 엔진 GE90
글을 작성하다보니 또 길어지고 말았습니다.
마지막 글은 시범비행과 에어쇼 사진들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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