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전시장에 이어서 에어쇼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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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에어쇼는 약 14시 경에시작해서 17시에 끝나는데요,
여러가지 기종.. 전투기, 민항기, 실험기, 클래식기종들이 비행을 합니다.
하지만 무심히 때리는 햇빛에 딱 2개의 에어쇼만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첫 주인공은 프랑스 Dassault Aviation사의 멀티롤 전투기 Rafale (라팔)입니다.
이 항공기는 리비아에 작전을 다녀온 후, 현재 20,000시간의 다양한 작전들을 수행했다고 합니다.
▼ Dassault Aviation Rafale의 묘기
카메라가 일반 브릿지 카메라라서... 화질이 영 좋지 못합니다만..
카메라가 허용하는데까지 성능을 끌어올려서 촬영했습니다.
▼ 묘기중 항공기를 뒤집은 조종사
전투기의 매력은 역시, 빠른 속도와 강력한 추진력... 그리고 따라오는 굉음인 것 같습니다.
▼ 굉음을 내며 상승중인 라팔기
오늘 라팔기 조종사는 상당히 베테랑 조종사라고 사회자가 알렸습니다.
오늘이 저 파일럿분의 마지막 비행이라고 합니다.
▼ 다양한 묘기를 시행중인 라팔기
프랑스제라서 프랑스인들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고 있는 라팔기입니다.
수출이 되지는 않아서 가끔 욕을 먹기는 하지만, 프랑스인들의 자국 전투기의 사랑은 큽니다.
▼ 가까이 다가온 라팔
사진을 찍지는 못하였지만, 라팔기 착륙후에 물대포 세례를 해주었다고 합니다.
파일럿분의 추억에 영원히 기억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활주로를 향해서 비행하는 라팔
다음은 두번째 타자이자, 제 에어쇼의 마지막을 장식할 Airbus A380의 시범 비행입니다.
윙팁을 날려먹고서도 빠르게 정비를 해서 다시 날 수 있어서, 많은 관람객들에게 기쁨이 되어 주었습니다.
▼ 이륙후 우선회 하는 Airbus A380 (이하 A380)
첫째날과 둘째날은 대한항공 A380이 대타로 들어온 것은 여러분들도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프랑스 매스컴에 처음으로 대한항공이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한 뉴스 전문 채널인 BFM TV는 무려 뉴스 첫 장면으로 계속 내보내기도 하였습니다.
정말로 무료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엄청난 광고 효과가 있었으리라고 추측됩니다.
▼ 좌선회 하는 A380
참고로 오늘 시험비행은 FLAP 3 상태에서 전 비행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 선회하면서 멀어지는 A380
2007년도 에어쇼 당시에도 느낀 점이지만, A380은 역시 상당히 정숙했습니다.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을 뿐더러, 부드러운 비행을 했습니다.
▼ 선회 수행후 다시 관람객을 향해서 날아오는 A380
또한 대한항공에 대한 이야기가 또 나왔는데요, 사회자가 항공기를 소개하면서..
탑승 인원에 대해서 말을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A380은 최대 850명 정도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는데..
대한항공 같은 경우에는 약 350~400명이 정원이라고 말을 하더군요.
또한 2층은 올 비지니스로 편성되었다는 점도 추가했습니다.
이 말을 하면서, 사회자는 A380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대략 말씀드리자면 A380의 2층은 세계에서 가장 조용하고 편안한 비행을 누리게 해준다고 했습니다.
과연, 그래서 대한항공이 2층은 올 비지니스로 편성한 것 일까요?
착륙을 위해서 플팹 4단계를 전개 후 활주로를 향해서 날아갑니다.
▼ 시범비행을 마친 후 플랩 4단계 전개후 활주로로 날아가는 A380
에어쇼를 떠나면서, 아쉬운 생각도 들고~ 꼭 다음에도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것들을 보았고, 정말로 즐길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