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행일지 - Flight Report

Kawa 2nd season B777-300ER KA323 인천→파리

The Sims OST - Buy Mode 3

안녕하세요~ 카와 일지로는 오랫만에 찾아뵙습니다.
Friendly Flight기가 나왔을 때 처음으로 카와의 로고를 달고서 비행을 한 이후로 처음입니다 >_<~
오늘은 특별편이 아닌 정규편을 운항하기로 하였습니다, 기종은 자칭 주기종인 B777-300ER 입니다.
오늘따라 같은 블루포인트 소속인 삼족오 744가 많이 보이는군요 ~ 뒤에 소주병의 수직미익을 가진 항공사도 있습니다 (먼산)

비행에 앞서서 기체점검을 가장한 항공기 구경에 나섭니다
약 11시간의 비행동안 힘을 써줄 GE90-115B입니다.

수직미익도 한번 훑어줍니다.
한편, 루프트한자 340이 이륙을 위해서 33L로 굴러가고 있습니다.

긴 비행이기에 카터링 차량들도 하나둘씩 붙습니다.
KAWA 카터링 차량이 아닌 것이 보이신다면 지신겁니다


화물 스팟들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꽈~악 매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항공편도 33L을 배정받았습니다.
또한 정시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즉 출발시간인 13:50에 정확히 이륙을 하게 되었습니다.

만원이기에 플랩을 최대한 전개하고 풀스로틀~

방금전에 33R에서 착륙한 같은 KAWA기도 보입니다.

로켓상승~

몽골의 사막지대를 지나가게 됩니다.
오늘 곡 선정은 불후의 명작중에 하나인 The Sims의 삽입곡중 하나입니다.
예전에 재미있게 하던 기억이 나네요 +_+;; 심즈를 조종하는 것보다 건축에 관심이 많았었습니다 =_=;

시베리아 항로를 타기 직전까지는 날씨가 그럭저럭 좋습니다.
구름도 그리 많지 않을 날씨이고요~ 편한단 비행이 될 줄 알았으나....

역시 기대를 저버리는 않는 시베리아 항로입니다 ㅜ.ㅠ~
무서운(!?) 구름들이 맞이해줍니다 >_<;;

저 구름들 뚫고 가도 괜찮겠지요(...) ?

우랄산맥을 넘어보니 앞서 가고있는 대한항공 B747-400기가 보입니다.
저 항공기는 무려 파리의 옆동네인 런던행 항공기더군요~

B777-300ER이 B747-400 보다 빠른 것을 신경쓰신다면 지는겁니다
순항속도가 느린지, 금방 추월을 해버립니다 ;

발트해 상공에 다다르니 구름들이 다시한번 반겨줍니다.
다만 시베리아와는 다르게, 낮은 고도에 웅성웅성 모여있습니다.

벨기에 공역을 지나서 프랑스 공역으로 진입을 하자 하강지시가 내려옵니다.
속도를 늦추고 조금씩 하강하기 시작합니다.

어느정도 하강을 한 후에, 선회를 하자 오늘의 착륙 활주로인 27R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플랩을 전개하고 랜딩라이트를 키고 본격적으로 파이널 구간에 들어갑니다.

측풍이 심하게 불어대서 수동착륙을 감행하느라 착지 사진을 찍지는 못하였습니다 ㅜ.ㅠ~
파리가 측풍이 자주 나는 곳은 아닌데 말입니다 .. >_<;
뒤에 항공기가 따라오기에 빠른 감속 후 빠져줍니다.

오늘은 게이트를 배정 받았는데요...
무려 대한항공과 KAWA AI가 들어가는 제대로 된 게이트를 배정 받았습니다 ㅜ.ㅠ~ 오오~
드골공항의 상징인 제 1청사를 지나서 공항 투어를 합니다 =_=;;

하지만... AI기가 먼저 도착해 있더군요 OTL....
분명 정시인 17시 45분에 착지하고 게이트에는 17시 55분에 도착했는데 말입니다... 역시 TP의 세계는 신비롭습니다 (먼산)

게이트가 붙습니다. 저는 카와 항공편과 연계가 되어 있는 한불항공편을 타고 바르셀로나로 놀러 갈 예정입니다.
물론 운항관리사님께서 허락을 해주신다면 말입니다 ㅜ.ㅠ~

간만에 KAWA와 함께 비행한 즐거운 비행이였습니다.
비행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