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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일지 - Flight Report

한불항공 . Paris to Ibiza . B737-800 . Dream Island


Dream Theater - Six Degrees of Inner Turbulence: I Overture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짧은기간안에 일지를 올리는 것 같습니다.
뭐..; 한시간 반짜리 비교적 짧은 비행인 것도 있겠지만요

오늘은 이비자행 비정규편입니다.
요즘에 비정규편에 맛을 들여서 그런지;;

앗참 ~ 대외적으로는 공개하지 않았었지만, AES 차량들 도색했답니다.
(유이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뭐어.. 대체적으로 잘된 것 같아요.

드골공항 3청사입니다. 무려 게이트가 없는; 비정규편에 딱 알맞는 청사입니다.

푸시백 시작합니다 (로고가 거꾸로 되어있는 것 같다면 지는겁니다)

마샬러 아저씨의 댄스

3청사를 뒤로하고 이륙하러 떠납니다.

지금 저기 보이는 항공기는 무려 착륙하는 항공기가 아니라 고어라운드하는 항공기랍니다;

방금전에 고어라운드로 싸운 한불항공소속 A380-800입니다.

다른 A380-800입니다; 파리 허브에는 5기밖에 투입되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많은걸까요 '-';;

드골 공항의 멋(?) RoissyPole입니다. (1청사)
지금은 노후화됐지만, 생길때만해도 항공 허브에 대한 개념을 바꿔놓은 공항이랍니다.

AF 테크센터와 FeDex 전용 화물청사입니다.

이른 시각인지라 라인업즉시 이륙합니다.

드골공항은 우선회하면서...

매번 일지에 나오는 구도로 사진을 찍습니다.

이비자에 대하여 말씀드리자면...

꿈의 섬이라고 한답니다... 유흥업소가 많기로 유명하기도 하지요 ;

이비자는 스페인령으로 카탈로냐어를 쓰기도 합니다.

주로 관광업으로 먹고사는 동네랍니다.
앞으로는 스페인과 프랑스의 국경 피레네 산맥이 보입니다.

여름철에 아주 좋은 휴양지이기도 하면서...

지중해의 포근한 날씨의 혜택을 받아서 그런것입니다.
스페인으로 들어오자마자 무서운 구름들이 깔리면서 프레임도 깎입니다.

우두두둑 (프레임 떨어지는 소리)

지중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약간 북쪽으로가면 바르셀로나시가 있습니다.
제가 얼마후에 여행갈 곳이라지요~

이베리아반도를 뒤로한채 지중해로 나아갑니다.

날씨가 썩 좋지는 않습니다; 바람은 이유없이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기체가 상당히 불안합니다.

날아오는동안 80%는 벨트사인 ON상태로 비행했습니다.

이비자가 보입니다. 저 푸른 바닷가 +_+...

...라고 하니까 구름이 끼네요 ;;

레알웨더의_만행.jpg

파이널

터치다운

정렬이 뭔가요? 먹는건가요 (우적우적)

리버스 셋

이비자 공항입니다. 무려 상용 공항이지만 게이트도 없어서 AES 크레딧 쓰기가 아깝기도 합니다;

보통 여름철에는 북적북적거리는데 시간이 일러서 그런지... 텅텅 빈 상태입니다.

저건 게이트처럼 생긴 계단이랍니다 (...)

주기완료.

엔진 컷오프.

승객들을 위하여 스탭카들이 다가옵니다.

찰싹

승객들을 청사로 대려다줄 버스들이 도착했습니다.
저도 이 버스를 타고 이비자의 나이트 구경을 시작합니다 ;;

한불항공 카터링 차량입니다.
뭔가 어디서 많이 본 이미지라고 생각하십니까?

정답입니다 -_-; 저건 바로 마일리지 카드에 들어갔었던 배경이지요.

뽀글뽀글뽀글 (배경 우려내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