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항공이 (이하 Kofra Air)가 드디어 1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이룬 발전을 생각하면
눈물이 글썽거리네요. 오늘 비행은 이번에 새로 도입된 A380 도입기념 및 1주년 기념 비행입니다. 물론 파리 허브에서 곧 수행할 비행도 있지만 , 이번 인천 비행이 개인적으로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항공편은 KFA3001편 , 인천에서 일본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입니다. 8시 20분에 출발하여서 10시 45분에 도착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니저나 왜 이렇게 77W OF가 많은건지 =ㅅ..?
마샬러 아씨가 나와계십니다 ~ A380은 한불항공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는 에어버스 계열 항공기입니다. 지금까지는 완전 보잉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ㅅ...;
저 메이저 캐터링 트럭은 왜 이리 가까이 주차한것일까요?
새삥 긁어먹으려는 수작인가봅니다
이륙하는 사진이 없습니다만 , 대충 말씀드리자면 레알워더의
훼방이 있었습니다.
뭐.. 한불항공 A380 세팅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 항공사 내부에서 Overlord라는
뚱뚱한 별칭이 붙은 항공기입니다.
이유는 바로 700석 규모의 시트 세팅이 =ㅅ...
이번 인천에서 소규모 노선 폐지가 있으면서 , 미주노선이 홀라당 없어졌습니다. (미주/대양주).
해당 노선들에 투입되었던 744들은 파리허브로 몽땅 이사갔습니다. (
하지만 지금은 KOFES 청주 TC에서 썩고 있다는 소문이)
기분좋고 상쾌한 비행운이 나타났습니다
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이백리... 외로운 섬하나 새들의 고향
드디어 일본이 보입니다. 날씨가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는군요 ...
저 구름은 프레임 잡아먹는 귀신
레알 메이저 777이 위에서
째려보는것 같습니다.
A380에 대해서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 아래서 보면 마빡이고...;
위쪽에서 보면 카리스마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착륙한 활주로는 16R ...
쿵하는 사진이 있어야하지만 ,
오랫만에 해보는 FS에 놀라 플레어/착지 사진을 못찍었네요 =ㅅ.;
오랫만에 와보는 나리타 공항의 갈길을 모르니 날 따라와 자동차를 따라야겠습니다.. 자세히 보니 미쓰비치 픽업이더군요...
사실 셔틀버스와 잡다한 사진들이 많아야 하는데 , 반은 프랩스가.. 반은 티스토리가 우적우적 먹어버렸습니다.
왜 일본 마샬러 아저씨들만 안전모를 착용하는것일까요?
인종차별인가요?
게이트도 주지 않고, 아주 주기하기 좋은 스팟을 배정해주더군요 ..;
거의 1~5cm 간격을 두고 주기한듯 싶습니다...
저쪽 메이저가 비웃고 있네요
칵핏을 빠져나와~ 뒷정리는 지상요원들이 알아서 해주겠지요.
Carla Bruni : L'Amoureuse (프랑스 영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