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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일지 - Flight Report

한불항공 . Incheon → Paris . A380-800 . KFA814D

Aretha Franklin - "Think" (Freedom)


오랫만에 한불항공의 마스코트(?) A380-800으로 찾아뵙습니다.
오늘 비행은 ... 오랫만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서 파리로 가는 KFA814D편입니다.
이번 여름 개편때 기존에 주 7회에서 주 14회를 두배를 뻥튀기(!) 하였습니다.

이 비행편은 인천공항에서 13시40분에 출발합니다.
반대편에는 AI 항공기가 출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상조업을 끝내고, 게이트가 떨어집니다.
오늘 비행은 만석이라고 합니다. 약 360명의 승객이 탑승하였습니다.

토잉카가 붙고, 서서히 비행을 향해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엔진 스타트 허가가 떨어집니다.

푸시백이 끝나고 , 마샬러님의 사인을 기다립니다.
택싱라이트로 인간 통닭을 만들 기세

활주로를 향해서 굴러가고 있는데, 반대쪽에서 소주항공 744가 막 도착했습니다.
뒤에 스키폴공항행 KLM 744도 보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AI에게 졌습니다. 나는 루저
무선 교신을 통해서 알립니다 "사장 앞으로 갔으니 너는 감사실행"

AI편이 이륙하고 랜딩라이트를 키고 활주로로 진입합니다.
대한항공 청사에 이스타젯이 들어가있군요~.

풀 파워, 기수를 들어 올립니다.
그나저나 사운드킷을 새로 설치하니 갑자기 조용해졌습니다 =_=..; 적응이 잘 안되는군요.

일정 고도를 도달한 후 랜딩기어를 넣습니다.
그나저나 오늘따라 인천 날씨가 좋은 것 같습니다. 몇일 후에 폭우가 올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

파리를 향해서 날아갑니다.

왠지 북한상공으로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 드신다면 지는겁니다.

순항고도까지 계속 상승합니다.

구름도 뚫어버립니다 +_+... 그나저나 얼마전에 싱가포르 항공 388 RR Trent 900엔진이 문제로 비상착륙을 했다 하더군요.
엔진을 고를 때 GP를 선택할 걸 그랬습니다 ㅜㅠ...

몽골상공으로 들어갑니다. 울란바토르시를 지나갑니다.
역시 사막은 멋있는 것 같습니다.

별 탈 없이 시베리아 상공을 지나치고 발트해 상공으로 진입니다.
여기도 별 탈 없이 비행을 진행합니다.

벨기에 상공을 지나고 프랑스 상공에 들어갈 때즈음 하강 명령이 떨어집니다.

열심히 내려가다보니 벌써 도착했습니다.

플랩을 전개하고 파이널.

KAWA 77W가 벌써 도착해있군요.
카와는 개편 이후로 파리에 388도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IDLE.

쿵~. 역추진을 시작합니다.

뒤에 항공기가 따라오기에 활주로를 신속히 비워줍니다.

오옷 +_+.. 저기 380 전용 게이트가 비어있군요.
저번에 그라운드에 마카롱돌리기 잘 했습니다.

돌리고... 돌리고..

파킹 브레이크 셋. 엔진 셧다운. 게이트가 붙습니다.

도착시간은 18시 30분으로서 정시도착을 하였습니다.
비행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