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bussy - Préludes ll . 1. Brouillards (안개)


안녕하세요~? 매우 오랜만에 일지로 찾아뵙는 한불항공입니다.

학업 때문에 개인활동을 할 시간이 나지를 않아서... 한동안 잠수(!)를 했습니다.

오늘 비행은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출발하여서 파리로 가는 특별편입니다.


평시에는 738이 투입되는 노선이지만... 왠지 777이 몰고 싶어서... 끌고 왔습니다 (!).

비행 전 외부점검 들어갑니다. 노즈기어 체크.


크고 아름다운 GE90과 메인기어도 확인합니다. 별 이상이 없어 보이네요~.


수직미익도 구경 점검합니다.

지상조업팀은 열심히 기내식 조달 중입니다.


보딩이 끝나고... 게이트가 떨어지고... 푸시백을 시작합니다.

매우 오랜만에 보는 토잉카입니다 >_<.


엔진 시동을 걸어도 좋다해서... 1번 엔진부터... 천천히 워밍업을 시작합니다.


푸시백이 끝나고... 자력활주를 시작합니다.

택시라이트를 켜...있는 상태이지만... 원래 착한 분들에게는 안 보입니다.


영국의 대표적인 공항답게... 영국항공의 744로 바글바글합니다.

호주~...에서 날아온 캥거루가 인상적인 콴타스의 388도 보이네요.


배정받은 활주로를 향해 데굴데굴 굴러갑니다.


실제세계에서도 북새통을 이루는 공항답게...

이륙을 하려는 항공기들 줄이 매우 깁니다 =_= ! 이런 경우를 위해서 타워에 내조(!)를 해야하는겁니다.


앞에 있던 영국항공의 항공기가 먼저 라인업 후 이륙합니다.


한불항공의 내조(!)가 제대로 통한것인지.. 두번 째로 라인업을 하고 이륙을 하려고 스로틀을 올려주는데...

앞에 영국항공이... 자폭(!)을 시도합니다. 안개가 짙었다면 테네리프 시즌 2를 찍을 뻔 했습니다 =_=...


힘찬 엔진음과 함께~... 빠른 가속을 점점 더 체감하게 됩니다.


버진애틀랜틱과 에미레이츠 388을 뒤로하고... 파리로 날아갑니다.


이렇게 보니.. 히드로 공항 구조가 상당히 복잡한 것 같네요... (실제로도 복잡한 편이지만요)

...아래 화물청사에 大메이저 카와의 여객기가 있군요...! 떡을 좀 더 돌리셔야겠습니다 +_+...

영국이라 홍차를 돌려야하려나요


긴 잠수기간을 마치고 (...) 돌아오면서...

 가상항공사 연합체인 Blue Point에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연합체에 가입을 함으로... 

한불항공은 주력인 유럽 아프리카 그리고 북미 노선에 좌석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고...


또한 연합체는 한불항공의 약점인 아시아 전반과 오세아니아 노선을 공급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서... 더욱 발전하는 한불항공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국을 떠나서 채널해협에 들어섰습니다. 프랑스 땅과 영국 땅이 동시에 보입니다~...


이렇게 지리적으로 가까운 나라들인데...

역사를 보면 고작 이 좁은 해협 덕분에 문화와 역사가 갈리는 것이 참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채널해협은 언제나 횡단하는 항공기들로 바글바글합니다~.


프랑스 땅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비행운도 생기고요 >_<

요즘에 프롭기만 몰아서 그런지... 비행운을 보지 못했었는데... 매우 반갑군요 (!)


파리 센터에 관제를 받으며... 하강지시가 내려옵니다.

체감상... 서울-제주보다 약간 더 긴 느낌입니다. 사실상 순항... 시간이 전무하다고 봐야하지요.

천천히 하강을 준비합니다.


파리가 근처에 있다는 것을 알리는.. 꼬불꼬불한 세느강이 시야에 들어옵니다.

기상상황은 괜찮아 보입니다...


...는 훼이크였습니다 =_=...

조금 더 하강을 했더니... 시정이 약 100미터로... 매우 나빠집니다.

안전하게 착륙하기 위해서는 ILS에 의존하는 수 밖에 없네요.


ILS에 의존하며... 글라이드슬롭을 타고 천천히 하강합니다.


음...? 조금 내려왔더니 또 시정이 좋아지네요 =_= ?...


...라고 안도하는 순간 시정이 또 급격히 나빠지면서... =_=...

결국 짝다리 랜딩을 하게 되었습니다 OTL.


배정받은 드골공항 1청사 게이트를 향해서 데굴데굴 굴러갑니다.


테네리프 참사가 일어났을 때... 현재보다 시정이 안 좋았겠지만...

대충 어떤 기분이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데굴데굴~


1청사에 다가가자 청주에서 날아온 베르데항공 77W이 맞이해줍니다.


천천히...


마샬러 아저씨의 지시를 따라 조금 더 앞으로 전진합니다.


엔진 컷오프.


특유의 삐-이 거리는 소리와 함께 게이트가 달라 붙습니다.

캐터링차량들은 뭐가 그리 급한지... 승객들이 모두 내리지 않았는데.. 벌써 달라 붙어서 일을 준비합니다 =_=...


오랜만에 하는 비행이라 탈도 많았지만... 무사히 도착해서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종종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

일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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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ggo2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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