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ël Naïm  ≪  New Soul 




안녕하세요 ? 정말로 오랜만에 일지로 찾아뵙는 한불항공입니다.

여러 가지 바쁜 일들이 계속 겹치게 되어서, 하고 싶은 비행도 하지 못하다가... 이제 겨우 일들을 끝마쳐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오늘 비행은, 오랜 시간 스틱을 잡지 못하다가 잡아서 그런지 (...), 비교적으로 짧고 익숙한 프랑스 국내선 파리-니스를 뛰게 되었습니다.



다만 정규편성이 아니라 비정규 화물/정비 노선을 뛰고 있는 KOFES 소속 777-200LRF를 몰게 되었습니다 (...).

이유는 물어보셔도 대답해드릴 수가 없네요... 저도 모르기 때문이지요.

비행 전 간단한 점검에 들어갑니다. 노즈기어는 심플한 것이.. 지극히 정상적으로 보이는군요 =_=...



메인기어와... 매번 봐도 크고 아름다운 1번 GE90 엔진도 체크하고..



굉장히 오랜만에 봐서 반가운 수직미익도 점검합니다.



2번 엔진도 체크함으로써 모든 점검을 끝내고 칵핏으로 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아직 화물수하 작업이 한창입니다.

뒤에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 디지털 돼지 한 마리가 보이는군요?



돼지가 활주로에 들어갈 때 즈음 푸시백을 시작합니다.

엔진 시동 허가가 떨어졌음으로 엔진도 스타트.



드골공항은 화물청사가 활주로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 보니... 활주로로 가는 택싱 시간이 정말 짧습니다 (...)



틀린 그림 찾기 (먼산).



오늘도 예전과 같게 26R 활주로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도착한 738을 보내고.. 서서히 활주로로 진입합니다.



반가운 항공사들의 항공기가 보이는군요~..



신 탑승동에는 무려 에어프랑스가 독점을 (...) 하고 있는데..

388 다수와 777 스카이팀 특별도장기가 보이는군요.



이륙할 때 약간의 안개가 있는 상태였는데...

이렇게 안개가 낀 드골공항 모습이 괜히 반갑게 느껴지는군요;



순항고도까지 상승합니다.



니스를 향해 기수를 틉니다.



조금 고도가 높아지니 안개가 겉히고 햇님이 반가운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그러나 기류가 약간 불안정한지.. 기체가 약간 요동치더군요~.



승객이 없으니 괜찮습니다



이래서 승객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화물노선이 인기였군요 (도주중 =33)



실 비행시간이 약 45분 정도 되는 짧은 노선이지만... 여러가지의 풍경을 볼 수 있는 노선입니다.

파리 지방의 비교적인 평지 지방을 거치면...



프랑스 중앙에 있는 중앙산맥 (이름이 중앙산맥입니다 =_=...)을 지납니다.

중앙산맥은 휴화산 지대로... 프랑스에서 거의 유일하게 물에서 석회가 나오지 않는 지방입니다.

다만 굉장히 오래된 화산지대여서 가파른 산이 아니라... 텔레토비 (...) 동산과 비슷한 형태의 산세가 이어집니다.

생수로는 볼빅 (Volvic)이 유명하지요.



슬슬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해가 지기 시작 할 때 즈음... 왼쪽으로는 알프스산맥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좌측으로는 알프스, 우측으로는 중앙산맥... 풍경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차후에 프랑스 VFR 시너리를 구입하거나 매시 시너리를 구입하면 더욱 좋아지겠지요.



수직미익의 로고등도 들어옵니다.



여기.. 프랑스 남동쪽은 날씨가 그럭저럭 좋은 편입니다.



해가 계속 지고 있음과 동시에... 산들이 어둠에 모습을 감추기 시작합니다.



어느새 도착지에 가까워져서 하강지시가 내려옵니다.

그리 길기 않았던 순항을 끝마치고 천천히 하강을 시작합니다.



지중해의 밤을 기대하고 있던 저에게는 큰 오산이 (...).

파리와 비슷하게 안개가 맞이해줍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비행이기도 해서.. 미친척(!) 하고 수동랜딩을 시도합니다.

고도가 충분히 낮추어진 상항에서 랜딩라이트를 킵니다.



저기 오른쪽 상단에 보이는 섬을 지나가면 바로 공항이 보여야 합니다.

좀 더 세세한 어프로치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 안개 때문에 상당히 어렵게 어프로치를 함으로써 ..;

사진을 하나도 못 찍었습니다 (먼산).



무사히 짝다리로 랜딩을 하기는 했지만요.

역시 스틱을 오랜 시간 동안 잡지 않았더니.. 감각이 죽었습니다 ㅜㅠ..;



노즈기어도 착지하고.. 뒤에 따라오는 항공기가 없기에 천천히 감속을 진행합니다.



다만 남자의 로망인 역추진을 하지 않을 수는 없었습니다 (도주중 =33)



니스공항 청사가 보입니다.



공항 옆에 위치한 비지니스 타운을 지나고...



또 다른 청사를 지나서...



화물 스팟에 주기합니다.

늦은 밤은 아니지만... 공항이 꽤나 한산하군요~...

뭐어.. 한국에 공기수송 공항 보다는 훨씬 북적거리지만요 (...).



파킹 브레이크를 걸고... 스텝카가 붙고... 화물 하역이 시작합니다.



비행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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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aggo2 트랙백 0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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